얀덱스 머니(Yandex.Money) 본인인증하기 (1. 여권사본 증명서&아포스티유발급)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드디에 제 거대 프로젝트 중 하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한국 최초 일껍니다. 바로 얀덱스 머니 본인인증입니다. 2019/12/01 - [금융] - 얀덱스 머니(Yandex Money)의 직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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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덱스 머니(Yandex.Money) 본인인증하기 (6. 번외)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제 얀덱스 머니 본인인증은 끝났지만, 여러분께 아주 도움이 될만한 꿀팁을 들고 왔습니다. 무슨뜻이냐면 저처럼 개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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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주살암'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간단히 과정만 소개할 거라, 자세한 내용은 위 블로그 글을 봐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본인인증에는 여권사본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포스티유도 받아야 하고요.
여권사본증명서는 여권 발급 대행기관에서도 발급이 가능하지만, 아포스티유는 외교부 민원실까지 가야 합니다.
그래서 아포스티유를 받기 위해 오랜만에 3호선을 타고 양재역에 갔습니다.
혹시나 서울로 가기 어려운 상황(지방 거주 등)이라면 우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왕복 등기비용이 들기에 직접 갈 수 있으면 직접 가는 게 낫긴 합니다. 다만 방역수칙은 지키면서 말이죠.
양재역에 도착했다면 1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올라오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 여기로 쭉 가면 됩니다.
그러면 외교타운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건물 앞에 외교부 여권과라고 나와있네요.
여권 영사 민원실은 6층이라고 합니다.
건물 전체를 외교부만 쓰는 게 아니기에 헷갈릴 수 있는데, 무조건 6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민원실이 나옵니다.
번호표가 양쪽에 4개씩 있는데, 잘 설명이 되어있기에 할 업무랑 맞는걸 뽑으시면 됩니다.
창구에서 주는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26번 창구에서 천원을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이때 아포스티유용 수입인지도 같이 사두시는 게 좋습니다. 똑같이 천원이고, 이건 현금만 받습니다.
신청할 때 따로 신분증은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여권이 신분증이기 때문에...
받고 나서 바로 뒤쪽에 있는 아포스티유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수입인지를 붙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포스티유 번호표를 뽑으시고, 창구로 가서 내시면 됩니다.
아포스티유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당연하지만 여권도 포함입니다.
여기서 막힐 뻔했는데, 미성년자는 아포스티유 신청에 법정대리인 신분증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본도 된다고 해서 부모님에게 신분증 사진을 받아서 공용 PC에서 인쇄를 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도 필요한데, 마찬가지로 공용 PC에서 뽑거나 바로 옆 서초구청에서 뽑으면 됩니다.
저는 공인인증서가 있기에 그냥 PC로 뽑았습니다. 구청에서 뽑으면 굳이 더 걷기 귀찮기도 하고 돈이 들기도 하니...
아무튼 기다리면 뒤에 이런 아포스티유를 붙여줍니다.
yoomoney.ru/i/forms/eng_identification_application.pdf
이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설명 페이지엔 러시아어 파일로 올라와있지만 주소의 파일명 앞에 eng_만 붙이면 영어로 나옵니다.
얀덱스 머니(Yandex.Money) 본인인증하기 (2. 얀덱스 머니 본인인증 신청서 작성하기)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이번 단계는 얀덱스 머니 본인인증 신청서 작성입니다. 얀덱스 머니 신청서는 얀덱스 머니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만, 신청서가 러시아어로 적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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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야 할 내용이 영어로 나와있기도 하고 위 글에 자세히 나와있기도 하기에 생략하겠습니다.
참고로 주소 빼고는 다 러시아어로 적어야 한다고 합니다.
뽑아서 일일이 다 적을 필요는 없고, pdf 페이지 자체에서 직접 입력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파이어폭스로 인쇄하니 글자가 깨지더군요. 엣지로 하니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제가 참고한 글에선 번역과 공증까지 했었지만, 러시아어 여권사본증명서로 가능했다는 댓글이 있더군요.
이분 말을 믿고 사실 돈도 없긴 하지만 그냥 여기서 끝냈습니다.
그리고 우체국에서 보내기만 하면 끝입니다.
보내는 주소는 이거라고 하는데, 영어 페이지는 어디다가 팔아먹은 건지 몰라도 러시아어로만 나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영어 주소가 나오더군요.
혹시 몰라서 러시아어 주소를 번역했더니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사실 신청할 땐 위에 꺼만 봤는데 아래 사진에도 똑같은 주소인걸 봐선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송장을 작성하면 됩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맨 아랫줄에 러시아어로 적었습니다. 제대로 적은 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우체국에서 3만원을 뜯겼습니다(...)
원래 싼 국제등기로 보내려고 했는데, 지금은 국제등기 발송이 안되고 EMS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잘 모르고 그냥 EMS만 된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진짜로 접수가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돈이 있긴 해서 보내긴 했는데, 계좌 잔액의 반이 이걸로 날아가는 상황이라 화가 아예 안나진 않네요.
근데 가격을 보니까 EMS 프리미엄이 오히려 가격이 싸네요??????
갑자기 큰 곳 말고 작은 동네 우체국을 간 게 후회됩니다...
+ 2021/03/01 수정:
약 12일이 지난 오늘 배송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곧있으면 인증이 완료될것 같네요.
아 그리고 EMS 프리미엄은 사서함 주소로는 접수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프리미엄 쓰실거면 저처럼 사서함으로 보내지 말고 사무실로 보내세요.
(P.O. Box가 아닌 쪽의 주소가 사무실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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