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 있을 때도 문제가 많았다는 소식은 많이 들었었는데
마침 근처 올 일이 있어서 과연 진짜로 문제가 있는 교통수단인지 확인해 보려고 왔습니다


따로 정보를 찾아보고 온 게 아니라서 못 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좀 했는데
제가 갔던 날(4/7)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제가 탔던 건 막차(압구정 18:23 출발)인데
바로 전 시간까진 여의도에서 마곡행으로 환승을 할 수 있는데 막차는 환승 연계가 안 돼서 딱 한정거장만 타게 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여의도-압구정 구간이 제일 긴 구간이긴 하네요


도착해서 조금 대기를 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탑승 대기실로 들어갔고요
요금은 3천 원(기본운임 1,500원 + 추가운임 1,500원)입니다
키오스크도 있는 거 보면 현금/카드로도 표를 살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귀찮아서 교통카드로 탔습니다


탑승 대기실은 이렇게 생겼고요
여기서 배가 올 때까지 대기를 하다가
배가 이렇게 접안을 끝내고 나면


탑승하게 됩니다
출입구가 하나뿐이라서 내리는 사람 내보낸 후에 탑승하게 되네요


한강버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요
제가 배를 많이 타보질 않아서 뭐라 하진 못하겠지만
특별한 거 없이 평범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좌석에 붙어있는 승선신고 QR을 이용해서 승선신고를 하다 보니
배는 어느샌가 출항을 했고

좀 지나니까 갑판 문을 개방한다는 안내가 나와서
바로 나와봤는데요

나와서 보는 풍경이 진짜 미쳤습니다
강에서 타는 배는 한강버스가 처음인데 한강에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니 참 신기했습니다

참고로 선수 쪽 갑판 크기는 대충 이 정도 되고
오늘은 탄 사람이 얼마 없어서 여유롭게 봤는데, 주말엔 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그렇게 보다 보니 옆으로 잠실 방면 한강버스도 지나가고
다리도 몇 번 지나고

63빌딩 옆도 지나가네요

그러다가 도착할 시간이 다 돼서 선내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깐 몰랐는데 들어오면서 보니 선박 앞쪽에 공간이 더 있네요

여기서 보면 대충 이런 느낌인데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당장은 비어있긴 했는데 옆에 짐이 있길래 눈치가 좀 보여서 금방 나왔고요

자리를 옮겨서 조금 기다리니 여의도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니까 설문조사를 해달라고 하셔서 설문조사를 했고요

아까 압구정엔 없었던 기념품샵도 있길래 구경을 좀 하다가


나가... 기 전에 승차권 견본이 있길래 한번 더 찍어주고

나왔습니다
건물 내부 구조가 비슷하길래 설마 싶었는데 건물 외부도 똑같이 생겼네요

확실히 주말엔 타는 사람이 많은 건지 외부에도 번호표 배부처가 있습니다
평일엔 건물 내부에서, 주말엔 외부에서 하나 보네요

탑승은 끝났으니 집에 가려다가
마침 옆에 유람선 터미널 건물도 있길래 구경이나 해보려고 가봤는데요


와 가격 참 살벌하네요
한강버스 안 탔으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되는데
3천 원(타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면 실질 1,500원)으로 30분 체험을 하고 보니까 비싸게 느껴집니다

구경을 하다 보니까 내린 지 30분이 거의 다 되어서 여의나루역으로 향했고
(여의도를 포함해서 선착장 이름과 근처 역명이 다른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습니다
대충 타본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자면
통근용 교통수단이라 생각하면 아직은 좀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관광용이라 생각하고 타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속도가 타 교통수단 대비 느리다 보니 지금 대로면 이동용으론 다시 타진 않을 것 같은데...
누가 서울 와서 해볼 만한 게 있냐고 물어보면 추천은 해줄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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