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요즘 너무 바빠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제가 기존에 쓰던 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실적을 채울 만큼 돈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라 무실적 카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무실적 카드 글을 많이 썼었는데, 이 중 해외 결제 혜택이 있는 카드는 만들고서 잘 쓰진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카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이미 단종이 된 카드입니다.
사실 저거 만들때만 해도 단종이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저때는 막 만 14세가 되었던 때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 캐시백 혜택이 있다길래 만든 카드였었죠.
그런데 만들고 몇 달 지나니 단종이 되었다는 소식에 놀랐었습니다.
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거 만들 당시엔 카드를 여러 개 만든다는 걸 생각지도 못해서 거의 2년 가까이를 이 카드 하나만 쓰다 보니 상태가 그리 좋지는 못하네요.
이게 유일하게 해외에 나가서 결제를 해본 카드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카드 전면 우측 상단엔 현재는 샵백에 인수된 이베이츠와 현재도 잘 살아있지만 저는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아이포터, 그리고 2016년에 없어진 위메프박스 로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짭플이긴 하지만 마스터 플래티넘도 달려있습니다.
특이하게 이 카드는 이름-성 순서인 다른 신한카드와 달리 성-이름 순서인데, 신청할 때 뭔가 꼬인 건지 저대로 나오더라고요.
원래는 이름-성 순서로 나와야 하는 게 맞습니다.
재발급할 일은 없겠지만 재발급을 하면 아마 이름-성 순서로 나올 겁니다.
이 카드의 혜택을 보여드리려고 상품설명서를 찾다가, 구 홈페이지가 아직도 살아있길래 구 홈페이지 링크를 올려두겠습니다.
어차피 신청은 안되지만(...)
혜택 같은 경우 제가 이 카드를 버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인 해외이용 캐시백이 있습니다.
평범한 수준도 아니고, 해외이용 수수료 1.2%를 뛰어넘는 1.5%나 됩니다.
수수료를 빼도 0.3%나 적립해주는 엄청난 혜자 카드죠.
해외 현금인출 0.6% 캐시백도 있는데, 해외에서 돈을 뽑을 일이 없기에 의미는 없습니다.
이건 오히려 수수료가 1%+$3이기에 손해네요.
국내 이용 0.1% 캐시백도 있습니다.
이 혜택이 있었기에 다른 카드를 만들 생각을 못하고 2년 동안 이 카드만을 썼던 것 같네요.
이베이츠 코리아 캐시백 혜택도 있습니다.
지금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카드를 만들었던 당시에는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이 카드를 만든 게 직구하려고 만든 게 아닌지라 혜택을 써먹지는 못했었습니다.
배대지 혜택도 있습니다.
위메프박스는 위에서 말했듯이 망했고, 아이포터는 제가 써본 적이 없네요.
게다가 단종된 지 3년이나 지나서 그런지 아이포터 쿠폰을 어떻게 받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이 카드를 쓰면서 캐시백을 약 4만원이나 받았었네요.
얼마나 썼는지 궁금해서 네이버의 힘을 빌려서 확인해보니 277만원...이나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많이 쓴 줄은 몰랐네요.
요즘은 돈을 적게 쓰는 편인데, 전에는 돈을 좀 많이 써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이 카드가 혜자 카드라서 현재도 해외 결제는 무조건 이 카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효기간이 2023년까지라 이후로는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이 되고 있네요.
찾아보니 기업은행의 참! 좋은 글로벌 체크카드가 2024년까지 2.3% 캐시백이라 이 카드보다 더 좋더라고요.
하지만 연회비가 3천원이 붙고, $10 이상부터이기에 소액결제를 많이 하는 저에게는 좀 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카드도 나중에 만들면 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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