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하나카드 상품공시실을 살펴보다가 신기한 카드가 있길래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이름만 보면 지역화폐로 착각할 수도 있을 카드인데, 나온 지 오래된 카드더라고요.
외환은행과 합병도 하기 전인 2015년 출시인데, 찾아봤더니 정보가 별로 없더라고요.
제가 이런 특이한 카드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발견하자마자 바로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부천FC와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로고가 있네요.
국내전용을 만들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홀로그램에는 아직도 하나SK카드라고 나와있네요.
티머니 발급년월이 작년인걸 보니 의외로 만드는 사람이 있나 보네요.
우선 이 카드는 부천시 소재 하나은행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래 하나은행 직원 방문 시의 경우는 학교에 방문하는 경우라 별 의미가 없겠네요.
다만 거주지는 딱히 상관이 없는지 상품설명서엔 나와있지 않네요.
일단 상품설명서에는 홈경기 무료입장 및 봉사활동 수행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이에 관해 물어보니 조건 없이 무료는 아니고, 봉사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질문을 민원으로 물어본 것에 대해서 뭐라 하시는 분이 있을까 봐 혹시나 해서 적어두자면,
민원처리법 제2조 제1호를 보면 '질의민원'과 '기타민원'이라는 게 있습니다.
두 민원의 설명만 봐도 질문도 민원에 들어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민신문고의 민원신청 페이지에도 질의민원의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질문을 민원으로 넣어도 되기는 한다는 소리죠.
물론 전화가 빠르고 덜 귀찮기는 하지만, 전화할 시간이 없으면 질문하기 힘듭니다.
그럴 때 질의민원을 넣으면 서면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국민신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편하겠죠.
특히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보여주기도 편해서 저는 서면 답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무조건 질문을 민원으로 넣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전화는 시간을 내야 하지만, 반대로 빠르고 덜 귀찮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저처럼 정보가 없는 걸 물어보는 게 아니면 검색을 하는 게 더 편하겠죠.
추가로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서포터즈 페이지 정비는 제가 해달라고 한 게 아닙니다.
서포터즈 페이지를 보면 이미 잘 관리가 되어있는데, 여기서 딱히 정비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서포터즈와 별개로 카드 자체 혜택도 있습니다.
의외로 하나카드답지 않게 무실적이네요.
연 6회까지인게 아쉽기는 하나 그래도 10%면 의외로 괜찮은 것 같네요.
정보가 별로 없던 것에 비해 의외로 서포터즈 페이지는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회원가입도 아직 되더라고요.
전혀 홍보를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쓸데없이 관리만 잘 되고 있네요(...)
+ 2022/01/19 추가
????????
홈페이지를 정비한다는게 없앤다는 소리였나 봅니다
관련 페이지 접속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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