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을 신청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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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민등록증을 신청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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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행정복지센터에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기 위해서인데요.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가 왔습니다.

언제 오나 했는데 월말이 다돼서야 왔네요. 사실 이게 안 와도 발급은 가능하긴 하나, 이게 반송이 되면 동 홈페이지에 이름이 공고로 올라가기 때문에(...) 아무튼 뭐가 있나 뜯어봅시다. 종이가

blog.monbox.kr

혹시나 저번 글을 못 보셨다면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민등록증을 만들기 위해선, 신분증과 증명사진(3.5cm x 4.5cm/여권이나 운전면허증 규격과 동일)이 필요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만 17세 이상의 동일 세대원이나 가족이 동행해도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신분증이 있다면 혼자 가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거죠. 저는 혼자 갔습니다.

사진은 그냥 대충 사진관에 가서 찍던지 집에서 찍던지 규격만 잘 맞춰가시면 됩니다.

발급 수수료는 없습니다. 다만 등기로 받으면 3,800원이 추가되고 재발급은 5,000원을 내야 됩니다.

 

9시에 맞춰 나오는 건 너무나도 무리라서 10시쯤에 도착을 했는데 23번이면 사람이 많이 오나보네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은 신청서 비치되어 있는 거 없으니까 그냥 바로 번호표를 뽑으면 됩니다.

 

혹시 몰라 말해두자면 저분은 절대로 노는게 아니라 처리되는거 기다리시는 중입니다. 아마도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 신청서를 주십니다.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주민등록법 시행령 [시행 2021. 1. 5.] [대통령령 제31380호, 2021. 1. 5., 타법개정] - [서식 30]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발급 신청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윗부분은 직접 작성해야 하는데, 한자 이름은 모르면 안 적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엔 지문을 찍어야 합니다.

 

 

시설이 좋은 곳은 전자식 스캐너가 있다고는 하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던 곳은 잉크를 묻혀서 찍어야 하더라고요.

 

 

지문을 찍을땐 담당 공무원이 이런걸 꺼내오시는데, 저 롤러로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서 찍어야 합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묻혀서 찍기까지 도와주는데, 순간 범죄자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외 나가서 입국 심사할 때도 지문을 이렇게까지 찍어가진 않는데...

 

 

다 찍으면 이런 지문잉크 클리너로 손가락을 닦으라고 합니다.

이걸로 열심히 닦을 필요는 없는데, 왜냐하면 화장실에서 씻으면 이거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닦입니다(...)

그래도 잉크 냄새는 남는데, 다행히 약하게 나서 별로 신경 안 써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는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까지 발급을 했습니다.

어차피 이거 만든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사진이 남아돌기에 그냥 달라고 했습니다.

만들 때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주민등록증 발급한 거 처리까지 끝나야 나오기 때문입니다.

유의사항에 적혀있듯이 이걸 발급하면 주민등록증 대신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시 신분증이기 때문에 아마도 비대면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겁니다.

 

옆에 진위 확인 방법도 같이 적혀있는데, 실제로 직접 해보니 잘 됩니다.

신분증 사진을 찍는 게 아닌 정보만 입력하는 거라면 아마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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