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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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정보처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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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기능사 제1회 필기시험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저는 오늘 정보처리기능사 필기시험을 보고 왔는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험을 보게 된 계기는, 종업식날에 방학 동안 할 일을 고민하다가 자격증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교보문고에서 바로드림으로 받아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시나공 책으로 공부했는데, 문제 난이도를 보니 그냥 더 싼 책으로 공부해도 됐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어떤 책을 사야할지 모르시는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최근에 이 글을 보고서, 어떤 책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추천을 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찾아봤는데, 제가 산거(비싼 거)와 싼 거의 차이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교보문고 검색 페이지

우선, 제가 산 책은 기본서입니다.

이건 관련 내용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하거나, 여유롭게 시간을 써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이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검색 페이지

 제가 말했었던 싼 책이란, 내용이 요약되어서 정리되어있는 기출문제집이었습니다.

 이건 시간이 촉박하거나, 이미 관련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으신 분들이 보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어떤 종류를 사야 할지는 아시겠지만, 어떤 책을 사야 할지는 모르실 것 같습니다.

일단 위에서는 이기적과 시나공 책을 예시로 들었는데, 간단히 위 책을 비교해보자면

 

이기적은 가격이 쌉니다.

기본서는 900원 차이지만, 기출문제집은 2700원이나 차이가 나죠.

필기는 시나공을 봤지만 실기는 이기적으로 공부했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러면 시나공을 살 이유가 없지 않냐 하실 수 있는데, 그럴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거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올려보는 시나공 기억상자

그 이유는, 시나공에는 기억상자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대충 영어 단어카드처럼 용어를 쉽게 외울 수 있게 해 주는데, 이게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한번 보고 끝이 아니라, 계속 외우게 시키기 때문에 쉽게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단어나 용어를 쉽게 못 외우시는 분들은 시나공을 사시면 될 것 같고,

이런 거 없이도 단어 잘 외우시는 분은 아무거나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실기는 책이 안 나와서 이기적 책을 봤는데, 별 차이는 없더라고요

 

 

 

(입실시간 지나면 휴대폰을 꺼둬야 해서 이거밖에 못찍음)

아무튼 시험 당일에 시험장에 가니, 너무 긴장이 되는 겁니다.

시험시간 전에 20분 동안 시험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던데, 설명이 없었으면 더 긴장됐을 것 같네요.

 

시험은 컴퓨터로 객관식 문제를 보고 마우스로 답을 선택해서 푸는 시험이었습니다.

이때 문제를 보니 금방 풀려서 긴장이 조금씩 풀리더군요 ㅋㅋㅋ

 

60문제를 모두 풀고 제출을 하면 바로 점수와 합격 여부가 나옵니다.

다만 합격 발표 자체는 2월 26일이라, 합격하면 '합격(예정)'으로 나옵니다.

저는 다행히 8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안 나서 결과엔 나와있지 않긴 한데, 제대로 결과가 나오면 나온 걸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이제 실기시험 준비를 해야겠네요...

찾아보니 실기는 작년에 문제가 NCS 기반으로 개정돼서 합격률이 많이 떨어졌다던데... 걱정되네요

 

 

(+ 2021/02/26 수정)

 

오늘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연하지만 시험 끝날 때 나왔던 점수 그대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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