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후기 + 국민 나라사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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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조금 긴 리뷰

병역판정검사 후기 + 국민 나라사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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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올 것이 왔습니다

벌써 신검을 받게 됐네요

 

 

https://namu.wiki/w/병역판정검사#s-3

 

병역판정검사 - 나무위키

기본적인 과정은 거의 유사하나 각 지방 병무청 별로 순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입장해서 검사복 환복을 제일 처음 하는 병무청도 있고 심리검사를 병행하며 중간에 몇 명씩 조를 이루

namu.wiki

검사 절차는 나무위키를 보시는 편이 더 정확하지만 일단 오늘자 인천병무청 기준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서 → 신분증 확인 및 (사진 등록 안했으면)사진 촬영 → 검사복 환복 → (해당자)진단서 제출 → 나라사랑카드 개설은행 선택 → 색맹 검사 → 인적사항 입력 → 심리검사 → 나라사랑카드 개설 → 엑스레이 촬영 → 소변검사 → 혈액검사 → 인성검사 → (대상자)2차 심리검사? → 3층으로 올라가서 → 혈압 측정 → 신장/체중 측정 → 시력검사 → (해당자)각 과별 의사 진단 → 자격/면허 확인 및 등록 → 최종 판정대에서 결과 통보서 받고 → 다시 2층으로 내려가서 원래 옷으로 갈아입고 → 귀가

 

였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해 보이는 절차만 대충 설명하자면

 

우선 사진 촬영인데요

사진 안 찍으면 입장 늦어진다고 겁주길래 전날에 찍었는데 정작 당일 돼서 입장을 해보니

검사장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사진 촬영을 하는 거라서 딱히 사진을 찍는다고 먼저 들어갈 수는 없더라고요

지역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인천 기준으로는 그냥 빨리 온 순이었습니다


검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컴퓨터가 많이 있는데요

안내에 따라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서 진행하는 식이라 딱히 자리가 정해진건 아니었습니다

 

다 자리에 앉으면 앞에서 직원이 설명을 해주는데요

안내에 따라서 컴퓨터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나라사랑카드는 시작 직전에 영상으로 홍보 영상을 보여주고

컴퓨터 앞에도 상품설명서가 있어서 어떤 은행으로 만들지 제대로 알고 만들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문제는 나라사랑카드를 병역증으로 써야 해서 빨리 만들어야 하다 보니 맨 처음에 은행을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은행을 고르고 대충 본인 인적사항 입력하다 보면 본인 이름이 적힌 카드와 신청서를 직원들이 나눠줍니다

(발급을 안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검사용 임시 카드를 준다고 합니다)

 

 

카드는 위처럼 생겼고요

후불교통카드가 강제 탑재이고, 앞에 국민은행 계좌번호와 이름(한글), 나라사랑포털 이메일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특이하게 영문 이름이 없네요

 

출처: 기업은행 홈페이지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는 기존에는 위 사진처럼 생긴 카드였는데

최근에 디자인이 바뀐 건지 지금은 저 디자인에서 오른쪽에 배트맨 그림이 그려진 채로 나옵니다

올해부터 바뀐건지 사진이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오네요;;

 

https://monb.tistory.com/193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 각 카드 혜택 간단 설명

병역판정검사 후기 + 국민 나라사랑카드 으아악 올 것이 왔습니다 벌써 신검을 받게 됐네요 https://namu.wiki/w/병역판정검사#s-3 병역판정검사 - 나무위키 기본적인 과정은 거의 유사하나 각 지방 병

blog.monbox.kr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사진과 혜택 관련 사항은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받은 공카드에는 병역증 정보가 들어가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일단 검사는 가능한데

밖에 나가면 결제용으로 쓸 수 없기에 카드 발급 업무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심리검사가 끝나면 앞줄은 각종 검사를 하러 가고, 뒷줄은 (검사 도중이라도) 차례대로 카드 발급 창구로 가서 발급을 합니다

 

아까 받은 카드와 신청서를 들고, 창구에 가서 카드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신청서에 인적사항을 조금 적은 후에 약관 볼 시간도 없이 모든 서명란에 서명을 하고

4자리/6자리 비밀번호를 모두 입력하면 카드에 계좌번호가 생깁니다

 

발급 끝나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마저 하던거 하면 됩니다


위에 '(대상자)2차 심리검사?' 라고 적어놨는데요

저는 2차검사 대상자가 아니라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째선지 검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음으로 넘어가서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여기서 한참을 대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 검사는 딱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참고로 검사할 때마다 카드 단말기에 나라사랑카드를 대야 하는데, 카드를 대면 본인 정보가 다 뜨기 때문에 신분증은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자)각 과별 의사 진단'이라 적어놓은 부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각 과별로 창구가 엄청 많은데 진단서가 없다면 대부분은 그냥 지나칠 거고요

 

해군·공군 등 모집병을 지원한다면 자격증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미 연계가 되어있어서 신검 전에도 병무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원동기 면허가 등록이 안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면허증을 내고 등록을 해달라고 하니 등록은 됐으나, 취득시기가 재발급받은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1·2종 보통의 경우 알아서 뜰지 등록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서 조회를 해봤을 때 안 뜨는 경우이면서 재발급을 해서 발급일자가 달라졌고, 최초 취득일자로 등록하고 싶다면 운전경력증명서를 가져가는 게 좋겠네요

저는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원동기는 군 관련해서 진짜 아무런 영향이 없어서(병무청 직원피셜) 그냥 이대로 두려고 합니다

 

 

출처: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할거 다 했으면 마지막으로 최종 판정대로 가게 됩니다

판정대에서 카드를 찍으면 직원이 몇 급인지 알려주고

위 사진처럼 생긴 서류를 줍니다

 

서류 받고 다시 2층으로 내려가서 옷 갈아입고 건물 나오면 신검이 끝이 나고요

 

 

참고로 제 결과는 여러분들이 예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여러가지로 찾아봤는데 합법적으로 등급 낮출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빨리 현역판정 받아버렸네요

그래서 언젠가는 군대에 가야 합니다...

 

 

 

그렇게 결과를 보고 슬퍼하면서 집에 가다 보면 카톡이 하나 옵니다

아무리 신검이 강제라고는 하지만 무급으로 검사받게 할 수는 없는지 검사여비를 주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교통비 최소 8천원 + 식비 7천원으로 1.5만원을 줍니다

교통비가 거리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최소금액이 8천원인지라 가까이에 살면 이득인데요

 

 

저는 조금 늦게 일어난 탓에 택시를 타서

대중교통을 탔으면 이득이었을 텐데 오히려 손해를 봤습니다

현역인 것도 화나는데 2배로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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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국민은행-국민카드로 만들면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업은행으로 만드신 옆자리 분에게 물어보니 기업은행은 이벤트 있다는 소리 못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이미 국민은행 계좌와 국민카드를 갖고 있기에 이벤트 3개를 날린 셈입니다

5번은 되는지 모르겠는데, 3번은 은행 직원분이 저도 참여가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매월 3천원씩 총 10달동안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고 하는데요

랜덤으로 주는 건지 고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저는 이번달은 해피머니 3천원권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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